분당정자맛집 타코,부리또 - 도스타코스

집 근처에 도스타코스가 생겼다. 

본점은 강남에 있고 예전에 분당에 있다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다시 생겨서 아주 기쁘다.

집에 가는 길에 포장해가려고 방문했다. 건물 안쪽에 있어서 대로 변에서는 잘 안보인다. 

메뉴가 꽤 많다.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치미창가. 엔살라다, 나초등이 있다.

많고 많은 메뉴 중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소고기 치미창가, 피시타코, 고기치플레부리또보울을 주문했다.

가격은 소고기 치미창가 10,900원, 피시타코 9,500원 , 고기치플레살사부리또보울 10,900원이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가게를 구경했다. 아주 전통적인 멕시칸 레스토랑 보다는 트렌디한 느낌이다.

먼저 소고기 치미창가이다. 치미창가는 부리또를 한 번 튀긴 것이다. 

부리또 자체도 맛있지만 한 번 튀기면 바삭해서 더욱 맛있다. 

여기 치미창가 완전 추천이다~! 느끼하지 않게 샐러드도 함께 나오고 찍어 먹는 살사&샤워크림 소스랑도 잘 어울린다.

다음은 피시타코이다.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는데 이거도 진짜 맛있었다. 이것도 완전 추천한다. 

나초도 그냥 주는게 아니라 한번 구워서 나와서 냄새가 엄청 고소하고 맛있다.

마지막 고기 치플레 부리또 보울이다. 

부리또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그릇에 담아 먹는다는 뜻인거 같은데 과카몰리가 맛있다. 

근데 부리또 보울은 항상 고수 향이 나서 내 입맛에는 살짝 안맞는듯하다. 고수를 잘 먹지 못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정자에 치와와, 팰리스산쵸 등 다른 타코, 브리또 가게도 있는데 내 입맛에는 여기가 제일 잘맞다. 

전반적인 메뉴가 맛이 중상이상 되는거 같아서 믿고 먹어도 될거 같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도 좋은거 같다.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