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맛집 해산물,사시미,일식코스 - 긴자

부모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긴자 판교점을 방문했다. 

예전에 상견례와 조카의 돌잔치를 했었는데 두 번다 음식이나 서비스가 만족스러워 재방문했다.

들어가는 입구에 테라스가 크게 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나는 부모님 생신이라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6인룸으로 예약했다.

바닥이 뚫려있어 어르신들도 편하게 발을 뻗고 드실 수 있어서 좋다.

마침 창가 쪽에 있는 룸이라 햇빛도 들어오고 자리가 좋았다.

부모님 생신이라고 말했더니 미리 이런 현수막도 설치해주셨다.

별건아니지만 부모님께서 흡족해하신다. 

메뉴는 간단하다. 주말이라 주말가족모둠과 주말가족특선중에 선택해야했다. 

두 메뉴의 차이는 신선한 해산물(전복, 해삼 등)이 나오는지와 스시 개수에서 차이가난다. 

생신이라 풍족하게 먹고 싶어서 가족 특선으로 주문했다.

가장 먼저 애피타이저로 죽부터 나온다. 

매생이죽인데 참기름이 살짝 들어있는지 고소했고 식전에 먹기에 속이 편한하고 좋았다.

조카가 아직 어렸는데 간이 살짝 있어서 아직 먹기에는 좀 애매했다.

다음으로 애피타이저가 나왔다. 

색이 연한것 부터 먹으라고 하셨는데 어묵으로 만든 음식이라고 했던거 같다. 

식감이 쫄깃하고 짭쪼름해서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다.

다음으로 신선한 연어 샐러드가 나왔다. 

양배추에 연어, 오이, 방울 토마토를 올린 애피타이저다. 

드레싱이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다.

다음으로 간단한 사시미가 나왔다.

광어 사시미와 미역, 각종 해초가 함께 나왔다. 

무순과 미역을 곁들여서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는다. 사시미 상태가 아주 좋았다.

다음으로 메인 메뉴인 신선한 모듬 해산물이 나왔다. 

전복, 해삼, 문어, 참치등이 나온다. 

이게 주말가족모둠에는 안 나오는 것인가보다.

다음으로 메인 스시가 나왔다. 

종류는 광어, 도미, 참치 등 다양하게 인원수에 맞춰서 나온다.

종류별로 인원수에 맞게 나와 골고루 맛볼수 있어서 좋았다. 사시미 전부 신선하고 상태가 좋아 쫄깃했다.

다음은 연어초밥, 유부초밥, 간장새우가 나왔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다.

다음은 스시 종류는 마무리하고 튀김 종류가 나온다. 

이건 무슨 메로구이같은 거였는데 참치 먹으러 가면 나오는 메로구이 맛이다.

일식 집이라 그냥 탕수육 대신 오징어 탕수육이 나온다. 

오징어가 들어 있어 식감이 쫄깃하고 당근, 양파,양배추랑 곁들여 먹으면 아삭하고 느낌함을 줄여준다.

다음으로 명란고로케가 나왔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특히 명란이 들어가 있어 더 맛있다.

다음으로 튀김이 나왔다. 

새우, 고구마, 깻잎튀김. 이건 빨리 먹어줘야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간이 되어 있어 간장없이 먹어도 짭잘하다.

마지막으로 일식코스의 피날레. 

매운탕과 알밥. 매운탕이 나온다. 

매운탕이 칼칼하고 많이 맵지 않아 좋았다. 알 밥이랑 나눠 먹으면 밸런스가 좋다.

이렇게 코스로 다 먹으니 엄청 배가 불렀다. 39,000원에 이 정도 코스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