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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25~9/2까지, 7박 9일로 다녀왔던 동유럽 여행 후기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공항 가는 방법, 부다페스트 공항 후기, 경유지로 들렸던 폴란드의 쇼팽 공항 라운지 후기를 정리해본다.



부다페스트 시내 ->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공항 가는 방법


이비스 부다페스트 센트룸 >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공항 이동 경로

출발지 : 이비스 부다페스트 센트룸 헝가리 1092 Budapest, Ráday u.

목적지 :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가장 저렴하고 일반적인 방법은 공항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100E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면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길이 안막힌다는 가정하에)


100번 버스도 있는데 중간에 경유를 많이해 느리다고 한다. 100뒤에 E가 Express의 약자인거 같다.




시내에 탑승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 내가 탑승한 곳은 기점으로 부터 두 정거장 더가서 있는 곳이다.


그래서 혹시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새벽 6시라 그런지 텅텅 비어있었다.


호텔 바로 뒤에 정류장이 있어 아침부터 캐리어 끌고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버스 정류장에 가면 100E 노선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다.


여기 정류장을 오기 전에 2개의 정거장을 거쳐온다. 


이 정류장에서 페렌츠 리스트 공항까지는 경유지 없이 다이렉트로 간다.


요금은 900 HUF이다. 이 공항버스는 대중교통 1일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주의할 점은 탑승권 구입 후 유효기간이 있다. 당일날 시간 없을 거 같아 미리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탑승 시간전에 유효기간이 끝나지 않는지 잘 봐야한다.


이 간판 바로 뒤에 탑승권을 구입하는 기계가 있다.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대중교통 구입하는 기계와 같은 것이다.




버스 운행 시간표이다.


오전 3시 44분이 첫차이고 자정 00:43분이 막차이다.


매시 4, 24, 44분,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나는 10시 비행기라서 3시간전인 7시까지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탑승시간을 정했다.


구글맵으로는 30분 걸리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혹시 길이 막힐 수도 있어 넉넉하게 1시간을 잡고 6시 04분 버스를 탔다.


새벽이라 길이 하나도 안막혀 30분도 안 걸려 도착했다.(토요일 새벽이었음)


새벽에는 길이 안막힌다고 생각하고 30분 정도 잡으면 될거 같다.





부다페스트 피렌츠 리스트 공항 후기 

공항에 내리자 마자 바로 수속을 하는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공항이 별로 크지 않다.

6시반 정도에 도착하니 사람도 많지 않았고 몇몇 항공사는 카운터 항공사 직원도 나와 있지 않았다.

내가 타는 폴란드 항공의 경우에도 첫 비행이 내가 출발하는 10시라 직원이 없었다. 알아보니 2시간 전부터 체크인을 한다고 한다. 


30분정도 근처에 앉아 있다가 7시부터 체크인 카운터 앞에 줄을 서있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하긴 했는데 자리가 좋지 않아 혹시나 좋은 좌석으로 바꿀 수 있나 해서 첫 번째로 체크인을 하고 싶었다.

7시 반정도 되니 내 뒤로 다른 탑승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8시 정각이 딱 되서야 폴란드 항공의 직원들이 체크인 카운터에 출근했다.


귀국하는 편도 부다페스트에서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 인천까지 모든 스케줄을 체크인해서 좋았다.

바르샤바에서 인천까지 가는 항공편의 자리가 안 좋았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어 좀 더 좋은 자리로 변경 할 수 있었다. 일찍 줄 서 있기를 잘한 거 같다.


체크인을 하고 공항을 구경했다. 공항이 그리 크지 않아 별로 볼 것도 없고 금방 둘러본다.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1층에는 주료 쇼핑하는 상점이 있고 2층에는 음식, 카페등이 잇다.




조식을 안먹고 나와서 아침을 먹을 곳을 찾아봤다.


주로 샌드위치 같은 것이 많았는데 약간 지겨워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한국에 없는 메뉴가 좀 있긴하지만 버거킹은 역시 와퍼가 진리다.


와퍼세트 가격은 1855포린트(약 7500원)으로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




헝가리에서 처음 먹는 버거킹 와퍼, 당연하지만 한국과 똑같은 맛이다.


신기하게 와퍼를 먹으니 고향 음식을 먹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한국에서 버거킹 와퍼의 맛과 냄새가 똑같이 나서 그런거 같다. 한국 음식이 아닌 와퍼에서도 익숙함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사실이 재밌었다.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 라운지 후기

경유지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서 5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했다.


5시간 누구에게는 짧을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긴 시간이라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마침 신용카드에서 주는 혜택 중 P.P(Priority Pass) 카드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동반 이용자는 20~30불 정도의 비용을 내야한다. 약간 돈 아까울 수도 있지만 배도 고프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괜찮은거 같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대한항공 라운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었다.


음식 종류도 꽤 되고 소시지, 만두, 뇨끼 등 먹을 만한 음식이 꽤 있었다. 


탄산수, 주스, 콜라, 커피, 3~4종류의 맥주 등 마실 것도 넉넉히 있었다.


그 외에 과자, 다양한 초콜릿과 같은 스낵도 종류가 많았다.



폴란드 맥주는 어떤지 궁금해서 마셔봤는데 괜찮았다.


쇼팽공항에 무료 와이파이가 있긴한데 접속이 잘 끊기고 속도가 느렸다.


라운지에는 별도 와이파이가 있어 인터넷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화장실에 샤워시설이 있어 장시간 비행한 후 경유할 때 샤워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쇼파도 넓고 자리도 많아서 누워서 자는 사람도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다.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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