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발견

빈 여행 1일차에 이어 2일차로 접어들었다. 1일차에 빡세게 돌아다니고 나니 다음날 생각보다 피곤해서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오전에 좀 더 자고 나갈까 생각하다가 기를 쓰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와 쇤브룬궁 둘다 가려고 했는데 오후에 둘다 가기는 시간이 빠듯할 거 같았다. 훈데르트는 숙소기준으로 동쪽 끝에 있고 쇤브룬은 서쪽 끝에 있어서 둘 사이의 이동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일찍 출발해서 여유있게 다녔지 아니었음 쫒기듯 관광할 뻔 했다. 빈 여행 2일차 일정 시간 장소 9:00~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12:00~ L. Heiner Wollzeile 14:00~ 쇤브룬 궁전 18:00~ Yori - Prater9 빈 여행 2일차빈 서역 ->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이동 경로출발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자세하게 쓰려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다. 아마도 비엔나 여행에 대한 글도 길어질 것만 같다ㅋ 인천 공항에서 비엔나 공항까지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중간에 바르샤바에서 경유를 하는데 2시간 50분 정도 대기시간이 있었다. 혹시나 늦을까봐 부랴부랴 뛰어갔는데 쇼팽 공항이 크지 않아서 아주 여유 있었다. 뱅기 내려서 환승하는 게이트까지 가는데 1시간도 안걸림. 그나마 오래 걸렸던거 보안 검색과 입국심사.. 솔직히 정말 별로 였다. 보안 검색하는데 내 앞의 한국인 남자분을 너무 심하게 검사하는 거였다. 신고 있던 신발까지 벗으라고 하는등.. 여기서 10분 정도 소요되고 입국 심사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동유럽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