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발견

넷플릭스에서 간만에 흥미로운 공상 과학(SIFI) 미국 드라마를 찾았다. 제목은 로스트 인 스페이스(Lost In Space)이다. 이것도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했다고 한다. 기사를 찾다보니 원작이 따로 있고 리메이크 했다고 한다. 1960년도에 나온 우주가족 로빈슨이라는 드라마인데 표지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촌스럽다. 줄거리는 이렇다. 지구에서 더 이상 푸른색 하늘을 볼 수 없게된다. 그래서 로빈슨 가족은 희망을 찾아 알파우리라는 새로운 별로 이주를 결심한다. 이주하기 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고 이주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여튼 무사히 출발하게 된다. 레졸루트라는 우주비행선을 타고 알파우리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런 습격을 받게 되고 주피터라는 소형비행선을 타고 탈출해 다른 별에 불시착하게 된다...

간만에 밤새 정주행할 정도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미국 드라마는 아니고 덴마크 드라마이다. 그럼 덴드라고 해야하나?. 넷플리스에서 제작했고 덴마크 현지에서 촬영했다. 요금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 재미있는 드라마가 너무 많다. 한 달에 만원 내고 보는게 아깝지가 않을 정도이다. 여튼 오디오도 덴마크어로 나온다. 당연히 영어로 나올줄 알았는데 이상한 언어가 계속 나와서 뭔가 했는데 덴마크어였다. 스토리는 대강 이렇다. 덴마크 전역에서 비를 맞고 사람들이 급사한다. 사람들은 원인도 모른채 일단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시모네와 동생 라스무스는 간신히 아빠와 함께 지하벙커로 대피한다. 아빠는 잠시 후 돌아오겠다며 나간 후 사라져 한참 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두 남매는 이제 스스..